반응형
SMALL
★물병자리Ⅰ 천재의 주간 1월 23일-30일
물병자리Ⅰ의 중심이미지는‘천재’이다. 인간생으로 보면 70대 초반에 해당되는데, 이 때가 되면 자연과 시간과 인간을 좀더 우주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게 된다. 남에게 인정받거나, 돈을 벌려고 안달하거나, 성공하려고 노력하거나, 가족의 짐을 혼자 짊어지는 생활은 이제 모두 옛날 일이 된다. 지금부터 시간은 독서와 사유, 그리고 철학적, 사회적, 국제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는데 투자된다. 그리고 비로소 지혜가 완성되는데, 왜냐하면 이 나이가 되면 세계관이 어느 정도 정리되기 때문이다. 물병자리Ⅰ은 앞으로 남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쓰라린 깨달음에 다다른 노인을 상징한다. 그는 자신의 성격, 세상으로부터 은거, 인간의 운명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또한 한창 때에 대한 추억, 특히 비범한 과학적, 철학적, 육제적 성취를 이뤘을 때의 기억 등을 머리 속으로 곱씹게 된다.
물병자리Ⅰ이 모든 별자리 중 가장 지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배움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태도 또한 민첩하다 못해 신경질적이다. 그는 순종의 말처럼 혈기왕성하며,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어 손이 근질거린다. 인내심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특히 굼떠서 의사표현이나 결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을 보면 참아넘기지 못한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 빠르고 쉽게 적응해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어렸을 때는 이런 능력 덕분에 조숙하다는 평을 듣지만, 부모나 선생님은 그가 피상적이며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는 지구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물병자리Ⅰ이 쉽게 싫증을 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단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꽤 인내심을 발휘한다. 물론 모든 물병자리Ⅰ이 다 그렇게 빨리 배우는 능력을 타고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지적능력에 높은 가치를 둔다. 그래서 선천적으로 타고났든 아니든간에 자신의 지적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교육을 소중히 여기는데, 그게 꼭 학교에서의 교육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경험이야말로 최고의 교사라고 생각하기에 독학을 많이 한다. 오히려 세상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교실 밖으로 나가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외국을 여행하는 것은 그가 늘 꿈꾸는 일이다.
물병자리Ⅰ이 자신의 독특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사회적 욕망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강하지 않음을 깨닫는다면 경력에 있어 한단계 큰 진전이 이루어진다. 좀더 현명한 물병자리Ⅰ이라면 사회적 교류가 많지 않은 직업을 택할 때 자기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과학, 음악, 미술, 출판, 경제학 등 그가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는 수없이 많다. 사실 사람들과 공동작업을 하는 것은 별로 좋지않다. 자신의 재능과 에너지를 주위 사람에게 지나치게 쏟아붓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조직의 일원이며 조직과 잘맞는 사람임을 증명하려는 욕심이 그런 태도를 낳는데, 그래봤자 좌절만 느낄 뿐이다.
물병자리Ⅰ에게는 자기파괴적인 면이 있다. 타인보다는 스스로에게 더 큰 상처를 준다. 그는 정서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하다. 때로는 산만하고 강박적이고 자기도취적인 모습을 보이며, 쉽게 화를 내는 편이다. 외부의 자극에 대한 예민함이 그런 식으로 표현되는 것인데, 그럴 때면 혼란스러운 속세를 피해 조용한 장소에 숨고 싶은 욕구가 격렬해진다. 그는 쉽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간헐적으로 신경쇠약 증세까지 보인다. 그러므로 자신을 강하게 단련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일상생활에서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잘 대처하려면 무엇보다 쉽게 흥분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애정문제에서 물병자리Ⅰ은 상대가 자신의 자유분방함을 이해해줬으면 하고 바란다. 고정된 일과나 스케줄에 묶이는 것은 질색인 것이다.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던 친구나 연인은 상당히 놀랄 수밖에 없다. 물병자리Ⅰ은 구속에 강하게 저항하면서, 좀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람을 찾아헤매게 된다.
물병자리1의 강점- 조숙한, 개성이 강한, 스스로 깨우치는
물병자리1의 약점- 무모한, 산만한, 스트레스를 잘 받는
물병1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마음의 눈을 통해 당신의 진짜 모습을 직시하라. 내키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대인관계는 필요하다. 좀더 둔감해지려 노력하라. 필요하다면 완전히 무감각해질 수도 있어야 한다. 자기 마음대로 하지말고 차분함, 인내심, 끈기를 길러라. 좌절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에게 최고가 될 것을 조용히 요구할 정도로 강해져라.
물병자리Ⅰ 유명인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프라 윈프리,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루이스 캐롤, 폴 뉴먼,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나스타샤 킨스키, 아드리안, 존 벨루치, 워렌 케본, 샤론 타이트, 마리아 탈치프, 버지니아 울프, 서머셋 모옴, 데타 제임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진 해크만, 바바라 투크만, 안정환
★물병자리Ⅱ 젊음과 편안함의 주간 1월 31일- 2월 7일
물병자리Ⅱ는 중심이미지는 ‘젊음과 편안함’이다. 인간의 생으로 보면 70대 중반에 가깝다는 점에서 참 역설적이다. 사실 이 시기에 노인의 삶에는 아이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제 손자를 얻게 되면서, 노인의 원숙함과 지혜는 경이로 가득찬 아이의 세계와 맞물리게 된다. 게다가 이 나이의 노인은 젊은이처럼 충동적이다. 그래서 이 시기를 ‘제 2의 어린시절’이라고 이름붙일 정도이다. 휴식을 취하고, 느긋하게 생각하며, 시간여유도 많으니 이제 즐겨볼 만하다. 그러므로 물병자리Ⅱ를 구성하는 날들은 이제 남은 여생을 의미있게 보낼만한 방법을 찾아나가는 노인을 상징한다. 약간의 괴팍함과 완고함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또래의 친구를 새로 사귀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보편적인 생각을 가지려하고, 편안함과 행복을 극대화하는 등의 행동이 모두 이 시기에 나타난다.
“아둥바둥하지 말 것”. 이것이 물병자리Ⅱ의 모토이다. 물병자리Ⅱ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가 어떤 형태의 트러블도 원치 않으며 그걸 피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자신의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며, 멀리볼 때의 행복 뿐 아니라 가까이 있는 행복도 중요시 여긴다. 가능하면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만의 갈 수 있도록 내버려두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남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내버려둔다. 애초에 그는 남을 지배하거나 간섭하는데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이다.
그는 거장이 될만한 자질이 다분하다. 사무실에서든 연구실에서든, 빌딩에서든 부엌에서든 금방 모든 것에 숙달한다. 장인의 자질은 선천적인 것으로 별다른 노력없이도 쉽게 이루어낸다. 거기에 더하여 몇 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의 기술은 완벽의 경지에 오른다. 사실 많은 물병자리Ⅱ에게 테크닉은 목표가 아니며, 단지 고도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일 뿐이다.
모든 종류의 젊음, 즉 육체적, 정신적, 감성적인 젊음은 물병자리Ⅱ의 특징이다. 자기 나이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게 특징이다. 그는 채 스무살도 되기 전에 자신의 능력을 모두 개발해버리며, 그러므로 나이를 먹으면서 발전하는게 아니라 젊은 시절의 능력을 평생 써먹으며 산다. 게다가 ‘어린이’와 ‘어린시절’은 그가 평생동안 몰두하는 주제인데, 그건 물병자리Ⅱ이 부모가 되지 않았다 해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아이만의 독특한 자질, 즉 자연스럽고 충동적이며 직관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죽을 때까지 간직하고 싶어한다. 물병자리Ⅱ가 때로 정신적으로 철이 없으며 피상적이라는 얘기는 듣는 것도 놀랄 일은 아니다. 일면 철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피상적인 것은 전혀 아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물병자리Ⅱ에게 호감을 느끼며 그를 칭찬한다. 과연 그에게도 단점이 있을까 궁금해질 지경이다. 하지만 그의 장점인 이러한 인기는 또한 파멸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존경받는 데 집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모든 시간을 남을 즐겁게 하는데 바치며, 친구나 팬을 잃을까봐 자기의견을 강하게 주장하지도 못한다.
결국 물병자리Ⅱ는 좀더 현실적인 자기인식을 가지려 노력해야할 듯하다.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자신이 가진 악마성을 제어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밝은 면과 어두운 면 사이에 균형을 찾는 것도 가능해진다. 우리의 내면 깊숙이 악마가 숨어있을 때 꼭 맞서싸워 죽일 필요는 없다. 때로는 그 존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의 친구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사실 그것은 생명력의 원천이다. 그것을 깨닫고 항복함으로써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다.
물병자리Ⅱ는 진지하고 심각한 관계를 싫어하며 가벼운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그렇다고 그가 가정을 꾸리거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변함없는 우정을 키우는 걸 꺼려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은 단지 자율성을 보장받고 싶어서일 뿐이다. 그는 자신의 성격을 다른 사람의 성격에 동화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
물병자리Ⅱ는 나름대로 이상형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형과 정반대의 사람에게 매혹된다. 참으로 모순되게도, 그는 깊이있고 심오하며 불안해 보이는 사람에게 자석처럼 이끌린다. 이런 성향은 그가 자신의 숨겨진 어두운 면을 사랑의 대상에 투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실 이렇게 정서적으로 복잡한 성격은 물병자리Ⅱ에게 유혹적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당혹스러운 것이다. 이런 관계 때문에 고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물병자리Ⅱ를 지켜보면서, 사람들은 그가 보여줘왔던 낙천적인 이미지가 사실이었는지 의심스러워진다.
물병자리2의 강점 ; 기예가 뛰어난, 숭배받는, 세련된
물병자리2의 약점 ; 철없는, 번뇌하는, 관계를 끊어버리는
물병2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자신의 내면 깊숙한 감정들을 무시하지 마라. 때로는 문제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 지금 당장의 조그만 고통으로 미래의 더 큰 고통을 막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너무 방어적일 필요는 없다. 본래의 자기모습에 자신감을 가져라. 굳이 남을 즐겁게 해줘야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물병자리Ⅱ 유명인들
놀란 라이언, 클라크 게이블, 프란츠 슈베르트, 밥 말리(레게음악 가수), 찰스 디킨슨, 제임스 조이스, 필 콜린스, 베이브 루스 (세계적인 홈런왕 야구선수), 안 왕(중국계 미국인으로 유명한 컴퓨터 제조회사를 설립했다), 나타리 콜, 초크얌 트룽파(티벳 불교의 명상가), 로널드 레이건, 윤도현
★물병자리Ⅲ 관대함의 주간 2월 8일- 15일
물병자리Ⅲ의 중심이미지는 ‘관대함’이다. 이 시기는 좀더 관대한 시각을 갖게 되는 노년의 나이에 비유된다. 그에 따라 많은 편견, 선입견, 함부로 재단하는 태도가 줄어들며 결국은 완전히 사라진다. 물론 인생의 말년에 성급함과 부정적인 생각이 고개를 쳐들지만, 한편으로는 자신과 자신이 했던 선택들, 친구,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세상 자체에 대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종교적인 사람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생각과 더욱 깊어진 책임감으로 인해 자비롭게 행동한다. 영적인 힘, 단순한 즐거움, 유머, 생각이나 말로 표현되는 지혜 등이 이 시기의 특징이다. 그는 노인이지만, 육체적인 영역에서 겨룰 때조차도 젊은이들이 감탄할만한 위엄과 완전함을 보여준다.
관대함이라는 주제는 물병자리Ⅲ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물병자리Ⅲ은 상당히 완고해서 비범한 생각이나 특이한 사람에 대해 마음을 열지 않지만, 그럼에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참을성이 생긴다. 한편 어떤 물병자리Ⅲ은 어린시절부터 지나칠 정도로 관대하다. 그래서 좀더 강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조작에 놀아나거나 좌지우지 된다. 그러므로 그에게 주어진 숙제는 세상에 대해 열린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것은 거부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선입견을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물병자리Ⅲ은 패배한 인간들의 옹호자가 된다. 그는 모든 형태의 옹졸함과 불공정함을 경멸한다. 또한 으스대거나 가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낀다.
물병자리Ⅲ은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해도 당황하는 법이 없다. 스스로를 너무나 자주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넣기 때문에, 일찍부터 궁지에서 탈출하는 법을 알게 된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또 해결한다는 점에서 그는 신화 속의 두 인물을 하나로 합쳐놓은 듯하다. 미로를 만든 아테네의 다이달로스, 그리고 테세우스에게 미로를 빠져나오는 법을 가르쳐준 아리아드네가 그의 내면에 혼재되어 있다. 근본적으로 물병자리Ⅲ의 최대의 적은 바로 자신이다.
그는 남의 말이나 행동에 쉽게 흔들린다. 혹평이나 좋지않은 시선을 받았을 때 그 후 몇시간 동안 엉망진창이 되며, 심지어 하루가 망가지기도 한다. 특히 개인적인 공격에는 아주 취약한 편이다. 자신의 특이한 생각을 비판하는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고 또 잘 방어해내지만, 감정적인 문제를 건드리는 사람을 만나면 어쩔 줄 모른다. 인신공격적인 논쟁을 잘 받아넘기고, 고의로 하는 비판이든 아니든 그냥 웃어넘길 수 있어야 정신적인 안정도 가능하다.
물병자리Ⅲ은 주위 사람들에게 아주 다정하며, 본인도 사랑을 갈망한다. 하지만 사랑은 쉽게 얻을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그가 끊임없이 사랑을 찾아헤매기 때문이다. 물병자리Ⅲ은 서른이 되기 전까지는 자기 짝을 만나기 어렵다. 사실 그는 다양한 종류의 파트너, 동료, 배우자, 친구를 필요로 한다. 쉽게 만족하지 못하며 자주 싫증을 내기 때문이다. 관심의 대상이 되려는 욕구 또한 강한데, 잘못하면 이 꽃 저 꽃을 찾아헤매는 나비가 되어버릴 위험도 있다. 초연함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가 꼭 배워야할 교훈이다. 하지만 물병자리Ⅲ이 배워야할 교훈은 따로 있다. 지조, 일관성, 열중과 헌신 같은 것은 덕목이다.
물병자리3의 강점; 활기찬, 독창적인, 다정다감한
물병자리3의 약점; 화를 내는, 공격에 약한, 곤궁한
물병3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자신의 삶에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의미있는 관계들을 만들어나가라. 개방적이고 관대한 태도를 유지하되, 상대방에게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달라고 요구하라. 당신의 영적인 능력은 소중한 것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라. 거절당했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하하는 일은 금물이다.
물병자리Ⅲ 유명인들
제임스 딘, 미아 패로우, 에브라함 링컨, 갈릴레오, 찰스 다아윈, 토마스 에디슨, 베르톨트 브레히트, 로버타 플랙, 잭 레몬, 그레그 노만, 피터 가브리엘, 칼 번스타인, 조지 시갈, 이병철
★물병-물고기자리 예민함의 주간 2월 16일- 22일
물병-물고기자리는 인간으로 치면 77세의 나이에 비유되며, 또한 계절적으로는 춥고 매서운 날씨가 한창인 늦은 겨울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미 낮이 길어지고 있으니 곧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올 것이다.
인간이 77세의 나이가 되면 이제 삶의 끝에 가까워진다. 이제 그는 자신의 인생과 화해해야 하며,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와 평화로운 관계를 이뤄야 한다. 남아있는 갑옷이 있다면 전부 벗어버리고 진실한 감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을 수야 없겠지만, 삶을 마무리하는 것과 관련된 탐구는 아주 철학적이며 궁극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물병-물고기자리를 구성하는 날들은 뚜렷한 감성을 드러낸다. 활동적이고, 창의적이고, 다재다능한 물병자리의 성격과 눈물많고, 감성적이고, 꿈많은 물고기자리의 특성이 하나로 합쳐진다.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최우선시하는 성공지향적인 사람이다. 대부분이 싸움꾼인데, 그것은 잠재된 불안감과 자신을 증명해내려는 욕구에 기인한 것이다. 그는 늘 시비조이다. 타인에 대해 공격적이며, 공격을 받았을 때는 곧바로 싸움을 벌인다. 그러므로 물병-물고기자리에게 주어진 숙제는 자기 내면의 성정을 재발견하고, 쌓아놓은 장벽을 부수는 것이다. 거칠고 공격적인 외면 뒤에는 예민한 감수성이 숨어있다. 어린시절 상처받기 쉬운 아이였던 그는 남들이 자신을 비판하거나 학대할수록 마음속에 높은 벽을 쌓았다. 어른이 된 후에도 그 벽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그를 실제의 내면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비춰지게 만든다.
물병자리는 가장 보편적인 성격의 별자리이고, 물고기자리는 가장 개인적인 별자리이다. 그러므로 물병-물고기자리는 두 가지 극단 중 하나로 치닫는다. 아주 파격적이고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든지, 아니면 아주 내면적이고 심오한 영역에 몰두하든지. 이처럼 본질적으로 판이한 태도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저 두 태도 사이를 왔다갔다할 수 있을 뿐이다. 이러한 양극단 사이에 화해를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편 그 중도를 찾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여기서 중도란 사람들과의 교류를 가리킨다.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양극단을 오간다는 것은 그만큼 물병-물고기자리가 사람들과의 교제를 소홀히 한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물병-물고기자리에게 가족은 아주 가까운 존재이다. 어린시절 부모의 비난과 꾸짖음에 상처를 받았음에도 그는 부모와 감정적으로 강하게 결속되어 있다. 특히 남자아이라면 어머니에게, 여자아이라면 아버지에게 큰 영향을 받는다. 어른이 되어 독립된 존재로 서고 싶다면 우선 이러한 애착에서 해방되어야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반항적이고 파란만장하지만, 물병-물고기자리는 그 정도가 심하다. 이 시기를 잘 헤쳐나가지 못한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심지어는 부모나 윗사람이 다 죽은 후에도 계속 반항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거나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은 물병-물고기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 비록 혼자있고 싶은 욕구와 일상적인 만남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힘이 들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보살펴주고 싶다는 강한 욕구는 생활 속에서 어떻게든 해소되어야 한다., 만약 가족이 안된다면 애완동물이나 프로젝트로라도 대신해야 한다. 물병-물고기자리에게는 사랑과 열정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보살핌과 배려와 동정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물병-물고기 자리의 강점 : 성공지향적인, 걱쟁해주는, 보살펴주는
물병-물고기 자리의 약점 : 위태로운, 비관적인, 고립된
물병-물고기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거나 울타리 뒤에 숨지 마라. 자신의 감성적인 자아를 되찾기 위해 필요하다면 울타리를 없애버려라. 신뢰를 배운다는 건 두려움을 버린다는 걸 의미한다. 가장 낮은 곳부터 가장 높은 곳까지 샅샅이 탐험하고 싶다는 욕구 자체를 부인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대개는 중도를 걷는 것이 좋다.
물병-물고기자리 유명인들
프레데릭 쇼팽, 마이클 조던, 오노 요코, 에이미 탄, 시드니 포이티에, 찰스 바클리, 존 트라볼타, 이바나 트럼프(도널드 트럼프의 전부인), 맷 딜런, 밀로스 포먼(영화감독,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아마데우스), 시빌 셰퍼드, 존 매켄로, 길리에따 마시나(여배우), 아나이스 닌, 샘 페킨파(미국의 영화감독), 하리수, 서태지
반응형
'글 사 랑 방 > 별 자 리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둥이 자리!!(5월 25일 ~ 6월 24일) (0) | 2009.06.06 |
---|---|
!!황소자리!!(4월 25일 ~ 5월 24일) (0) | 2009.06.06 |
!!양자리!!(3월 25일 ~ 4월 24일) (0) | 2009.06.06 |
!!물고기자리!!(2월 23일 ~ 3월 24일) (2) | 2009.06.06 |
!!염소자리!!(12월 26일 ~ 1월 22일) (0) | 2009.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