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Curio

비주얼 노벨 한국어 패치 팀 큐리오

글 사 랑 방/신비한우주 19

죽어가는 별이 만든, ‘정사각형 보석 성운’

마치 보석과도 같은 모습의 ‘정사각형 성운’ 사진이 호주 시드니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공개되었다고 지난 주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레드 스퀘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성운 사진은 시드니 대학교 천문학자 피터 튜틸 연구팀이 촬영한 적외선 이미지로, 중앙의 별이 죽어가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중앙의 별 MWC 922는 양극을 통해 내부 물질을 우주 밖으로 토해내고 있다. 튜틸 박사 연구팀이 ‘정사각형 성운’ 성운을 포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1980년대 미국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적응 제어 광학 기술’이 있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개발된 첨단 기술 덕분에 지금까지 포착되지 못했던 선명한 성운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팔로마 천문대 및 하와이 천문대..

부메랑 성운

우주에서 가장 차가운 ‘부메랑 성운’ 05년 9월 13일 나사의 허블 우주 망원경이 찍은 부메랑 성운(Boomerang Nebula). 부메랑 성운은 중심의 별이 방출하는 빛이 먼지 구름과 가스를 반사해 거의 좌우 대칭을 이룬다. 이 성운의 중심으로부터 양 끝까지의 길이는 각각 약 1광년으로 총 길이는 약 2광년이며,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 떨어져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메랑 성운 중심 별의 패턴과 모양새 등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