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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 랑 방/별 자 리 방

!!양자리!!(3월 25일 ~ 4월 24일)

연이v 2009. 6. 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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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리Ⅰ 어린이의 주간 3월 25일 - 4월 2일

양자리Ⅰ의 중심이미지는 '어린이'다. 이제 막 삶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놀라움, 경외감, 단순함, 호기심, 신선한 에너지가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 시기는 갓 태어난 아이가 자기를 둘러싼 신선하고 흥미로운 세계와 처음으로 접촉하며 탐험을 시작하는 때이다. 양자리Ⅰ는 나날이 다양한 면을 보여준다. 아이는 여러 가지 감각을 경험하면서 당황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지만, 그것을 충분히 견뎌낼 정도로 튼튼하고 강인하다. 환경을 흡수하고 그 환경의 일부가 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의 자아를 지켜나가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양자리Ⅰ은 어린아이 같이 솔직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지녔는데, 그 때문에 세상물정 모르는 얄팍한 인생관을 가졌다는 오해도 받는다. 그러나 이때의 순진함이란 세상과 교류하면서 느낀 경이로움의 또 다른 표현일 뿐으로, 끊임없는 재발견의 와중에 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타인과 공유하고 싶어할 뿐이다. 양자리Ⅰ은 다른 사람이 자신과 비슷하게 천진난만할 때 몹시 반가워한다. 양자리Ⅰ의 솔직함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양자리Ⅰ은 나름대로 성실하기는 하나, 그리 착실한 편은 아니다. 특히 부모가 자신의 꿈과 소망을 양자리Ⅰ에게 투사하려고 할 때 오히려 엇나갈 가능성이 있다. 어린이의 주간에 태어났음에도, 어린 양자리Ⅰ은 상당히 독립적으로 보인다. 마치 부모가 전혀 필요없다는 듯한 태도다.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의존성을 숨기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다소 내성적인 양자리Ⅰ이라면 사려깊고 진지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며, 사교적이고 수다장이인 양자리Ⅰ조차도 사생활을 중요시 여긴다. 그들은 자주 은거에 들어가며, 그 장소에는 아무도 침범할 수 없다. 이런 버릇은 어린 시절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하는 양자리Ⅰ이지만, 직업적으로는 공동작업이나 팀 단위의 일을 많이 한다. 조직을 꾸려나가는 실력이 뛰어나다보니 주위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의지해 온다. 하지만 권력욕은 없는 편이다. 조직의 공식적인 리더가 되는 것조차 꺼려하며, 그저 상황의 중심에 서서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편이다.
양자리Ⅰ은 상당히 도덕적인 인물이어서 정도에서 벗어난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고지식함은 때때로 문제를 야기한다. 만약 자신이 하는 일이 윤리적으로 옳다는 신념만 있다면 기존의 질서에 대한 저항도 서슴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는 사회적으로 볼 때 불법적인 행동도 저지르게 된다.
양자리Ⅰ의 행동은 어떨 때는 성급하며, 어떨 때는 신중하다. 그들은 상황에 따라 충동적인 태도와 사려깊은 태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주위 사람들은 양자리Ⅰ의 기분을 항상 예민하게 관찰해야 한다.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엉뚱하게 해석한다고 느꼈을 때 양자리Ⅰ은 발끈하게 된다.
양자리Ⅰ은 배우자나 친구에게 많은 이해심을 요구한다. 어떤 형식으로든 상대방을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고 살도록 내버려 두는 그런 사람이 가장 잘 맞는다. 또한 현실적이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줄 알고, 자기만의 세계를 가진 사람이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청년기에 들어선 양자리Ⅰ은 아이를 낳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는 데 별로 관심이 없다. 이런 식의 삶은 좀 더 나이가 들고, 젊음의 혈기가 다 소진된 후에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양자리Ⅰ의 연애는 특이하다. 아니, 그것도 너무 점잖은 표현이다. 연애상대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지극히 비현실적이며, 연애 자체도 동화처럼 허무맹랑하다. 그들은 사랑한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공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완전히 무시한다. 배우자, 연인, 약혼자 같은 형식적인 관계를 맺느니 차라리 수도승처럼 지내고 만다.

양자리1의 강점 : 솔직한, 생각없이 행동하는, 역동적인
양자리1의 약점 : 세상물정 모르는, 관습을 거스르는, 과도한 이상주의

양자리1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좀 더 차분해지되, 그렇다고 적극적인 충동을 무시하거나 안으로만 억누르지 마라. 당신이 좌절감을 느낄 때, 먼저 문제가 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 다음 주도적으로 해결하라. 사랑받고, 격려받고 싶은 욕구가 있음을 부정하지 마라. 필요할 때는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청하라.


양자리Ⅰ 유명인

레오나르드 니모이, 다이아나 로스, 에릭 클랩튼, 빈센트 반 고흐, 산드라 데이 오코너, 테네시 윌리암스, 사라 본, 존 메이저(영국의 전 총리), 워렌 비티, 머라이어 캐리, 퀜틴 타란티노, 프란시스코 고야, 카사노바, 에밀 졸라, 시몬느 시뇨레, 아스트리드 질베르토,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알렉 기네스, 조셉 캠벨, 차태현, 이미숙


★양자리Ⅱ 스타의 주간 4월 3일-10일

양자리Ⅱ의 중심이미지는 스타, 즉 별이다. 이 시기가 되면 아이는 보호받고 양육받던 환경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며 그 결과 자신을 둘러싼 삶에 대해 알게 될 뿐 아니라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느끼게 된다.
양자리Ⅱ를 구성하는 나날들은 실험적이고 초보적이고 사회적인 관심사들로 가득차 있다. 인간생을 놓고 볼 때 이 어린시절의 ‘스타’는 분주하게 자아를 정립하고 있는, 빛나도록 열정적인 존재이다. 주위 사람들은 이 아이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된다. 아이는 자아라는 개념을 발전시키며 처음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나중에는 ‘나’라는 단어와 개념을 사용해서 자신을 표현한다. 주위 환경을 규명하고 이해하려면 끊임없는 실험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대담성을 요구하며 때로는 너무 멀리, 너무 빨리 간다 싶을 필요도 있다. 즉,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 다운 고집스러움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양자리Ⅱ는 모든 것의 중심에 서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그들은 외로움을 많이 타며, 군중에 둘러싸여 있을 때조차 고독을 느끼는데.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있는 걸 싫어한다. 스타의 주간에 태어난 사람답게 양자리Ⅱ는 자기 주위를 맴도는 위성(숭배자, 지지자, 혹은 동료들)을 필요로 한다. 상당히 자기 중심적이며,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는 걸 몹시 불쾌해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프로젝트나 대의명분, 사회운동, 혹은 종교에 자신을 내던지며 헌신하는 의외의 면이 있다. 한편 양자리Ⅱ는 허영이 심한데 그것이 주위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다. 자신의 아이디어나 프로젝트, 그리고 심한 경우 자기 자신과도 사랑에 빠지는 것. 그것이 바로 그들을 노리는 함정이다.
양자리Ⅱ는 목표지향적인 사람이다.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원하는 곳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부도덕한 짓도 서슴지 않으며, 타인의 감정 따위는 쉽게 무시한다. 게다가 이런 행동은 양자리Ⅱ로서는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다. 왜냐하면 원래 그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워낙 둔감해, 공감하는 건 둘째치고 알아채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경쟁력으로 말하자면, 지고는 못사는 성격의 양자리Ⅱ에게는 적수가 없다. 이러한 추진력의 좋은 점은 그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쁜 점도 있다. 느리고 둔한 사람에 대해서는 인내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화를 내버린다
양자리Ⅱ는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에게는 사람들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실 이것은 상당히 모순적이다. 정작 본인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고 결정하기를 원하며, 가족과 사회의 의무 때문에 방해받는 걸 싫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양자리Ⅱ의 인생에도 언젠가 한 번 좌절의 순간이 올 것이다. 추종자들에게 거절당하고 무시당하며, 결국 홀로 남겨지는 순간. 이런 고통을 경험하고 나서야 그들은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필요’를 극복하게 된다. 그리고 진정한 자기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므로 양자리Ⅱ가 진정으로 독립된 삶을 사는 것은 말년에 이르러, 아마도 60대나 70대가 되어서야 가능할 것이다. 이때가 되어서야 여행하고 운동하고 취미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게 된다.
양자리Ⅱ와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되려고 한다면, 분명 퇴짜를 맞을 것이다. 양자리Ⅱ는 마음 깊숙한 곳까지 열어 보이기에는 너무 폐쇄적인 사람이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게조차 감정의 빗장을 걸어두고 있다. 이런 식의 냉담하고 무관심한 태도 때문에 감수성이 예민한 타입들은 양 거절당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양자리2의 장점-성공지향적인, 용기있는, 에너지가 넘치는
양자리2의 단점-냉담한, 과민한, 과도한

양2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불가항력적인 사람일수록 전력을 다해 물리쳐라. 책임감있게 행동하라. 다른 사람의 관심에 너무 연연하지 말며,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심을 경계하라. 당신 속에 숨어있는 내면의 가치를 확인하고 감춰진 재능을 계발하라.

양자리Ⅱ 유명인
마론 브란도, 에디 머피, 헬무트 콜, 마그리트 뒤라스, 프랑시스 포드 코폴라, 베티 데이비스, 제임스 왓슨, 스펜서 트레이시, 그레고리 펙, 베티 포드, 오마 샤리프, 안드레 프레빈, 재크 브렐, 도리스 데이, 스티븐 시걸, 명세빈


★양자리Ⅲ 선구자의 주간 4월 11일-18일

양자리Ⅲ의 중심이미지는 '선구자'이다. 이 기간에 아이는 조금 더 사회화 되면서 인간애를 느끼게 되고,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 슬슬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선구자’는 읽기와 쓰기를 배우고 여러 매체를 접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류가 이루어놓은 문명의 보고에 몰두하게 된다.
양자리Ⅲ의 인생은 사회적 쟁점들과 그 활동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인생대운에서 이 시기는 한 인간이 배움에 흥미를 갖고, 정식교육과정을 시작하는 시기에 비유된다. 탐구 정신이 아주 강해지며, 자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욕구 또한 커진다. 양자리Ⅲ은 일반적인 양자리보다 집단의식이 더 높은 편이다. 곧이어 올 황소자리의 강력한 사회성으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양자리Ⅲ은 전형적인 양자리 타입과는 사뭇 다르다. 그들은 자기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이지 않으며 훨씬 더 사교적이다. 그는 차근차근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는데, 주된 관심사는 사람들의 삶의 환경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영광보다는 아랫사람의 행복에 더 관심이 많아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법이다. 또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비전을 실천한다는 면에서 선구자가 되기에 가장 이상적인 타입이다.
양자리Ⅲ은 언제나 누군가를 도와주려 하는데, 그 때문에 희생자가 되기도 한다. 선한 일을 하고 싶어하고 자기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사람은 쉽게 이용당할 수도 있다. 그 뿐만 아니다. 그는 가족이나 친구들도 자기희생의 길에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 예를 들어 그가 가진 사상 때문에 건강식을 먹거나 소식을 해야한다면, 주위 사람들도 따를 수밖에 없다.양자리Ⅲ는 자식이나 아랫사람에게 끊임없는 희생을 요구함으로써 반발심을 사게 된다.
양자리Ⅲ은 인습타파주의자이면서 동시에 전통주의자이다. 그는 주어진 일에 따라, 자기 인생의 전환점에 따라 우상타파주의자가 되기도 하고 전통주의자가 되기도 한다. 원래 그런 것이다. 규칙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규칙을 잘 깨뜨릴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그들은 유용한 물건을 발명하고, 개발하고, 파는 데서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며 특히 과거의 낡은 방법을 개선하는 데 관심이 많다.
양자리Ⅲ은 사회에 진출해 일을 해야 하며, 혼자서는 못산다. 그렇다고 단조로운 일 대 일의 혼인관계에 온전히 성실하지도 못하다. 그는 매일 아이들, 가족, 공동체, 친구들에 둘러싸여야 직성이 풀린다. 그리고 그들에게 항상 자신의 이상주의를 주입시키고자 한다.
양자리Ⅲ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열정적이다. 성적 에너지가 매우 높기 때문에, 부부나 연인으로서 그를 만족시켜 주려면 상당히 분주할 것이다. 만약 가정에서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는 주저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릴 것이다. 양자리Ⅲ는 자식을 낳는 것을 ‘추종자’를 하나 얻는 것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 식의 교육관에 동참해줄 이해심 많고 능력있는 배우자를 필요로 한다. 그의 배우자는 큰 책임을 나눠지면서도 아무 불평을 하지 않는 사람이어야만 한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양자리Ⅲ가 갖는 근본적인 문제는 타인에게 자신의 철학을 강요하는 버릇이다. 개인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개념만을 강조한다. 그러니 특히 자녀들과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양자리Ⅲ의 주변 사람들이 겪게 되는 문제가 또 하나 있다. 양자리Ⅲ은 언제나 남의 말에 귀기울이며 잘못된 것을 고치려 하지만, 진정으로 남을 이해하거나 동정하는 건 아니다. 그는 너무나 긍정적인 사람이어서 하소연이나 불평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욕도 하고 불평도 털어놓아야 감정의 앙금이 해소되며, 그렇지 못할 때 좌절을 느끼게 된다는 걸 양자리Ⅲ은 이해하지 못한다. 불평을 무시함으로써 문제를 잠시 뒤로 미룰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가 상대방은 우울해지거나, 분노를 폭발시키거나, 심지어 이별을 선언하게 될 것이다.
한편, 양자리Ⅲ과의 관계에서 유익한 점도 많다. 그들은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데, 스스로도 본보기가 되어주므로 누구도 그 가르침의 진실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솔직하다. 그는 또한 숭고하며, 아주 감탄스러울 정도로 양심적이고 헌신적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양자리Ⅲ이 엄격한 도덕주의자는 아니다. 야외에서 바비큐요리를 즐기거나 여름휴가, 파티 같은 걸 마음껏 향유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기도 하다.

양자리3의 강점 보호해주는, 관대한, 두려워하지 않는
양자리3의 약점 비현실적인, 굽힐 줄 모르는, 자기 희생적인

양3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사람들이 진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주파수를 맞춰보라.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독점하려는 사람을 조심하라. 이상과 사상은 헌신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때로 파괴적일 수 있다. 뭔가 베풀기 전에 먼저 상대방이 당신의 도움을 원하는지 확인하라.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열광하고, 혼자 흥분하는 경향을 조심하라.

양자리Ⅲ 유명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데이비드 레터맨, 토마스 제퍼슨, 부다, 헨리 제임스, 사무엘 베케트, 줄리 크리스티, 카림 압둘 자바(NBA 농구선수), J.P.모건, 마광수


★양-황소자리 권력의 커스프 4월 19일-24일

양-황소자리 커스프는 황도대의 첫번째 양자리와 두번째 황소자리가 만나서 만들어졌다. 이 커스프는 인간의 삶에서 7세 정도에 비유되며, 계절로 치면 초봄을 지나 본격적인 봄에 들어서는 시기이다. 이때 쯤이면 벌써 자신과 같은 성별의 부모를 보면서 성정체성을 갖게 되며, 점점 더 많은 독립과 자율성을 주장하게 된다.
양-황소자리의 주간은 이렇게 생겨난 권력에 대해 당당히 선언하는 시기이다. 이때의 권력은 불을 원소로 하는 양자리의 급한 성격과 고집스러움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또한 흙을 원소로 하는 황소자리의 실용성, 참을성, 자상함에서 나오기도 한다.
양-황소자리에 태어난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항상 권력을 얻기 위해 투쟁한다. 하지만 그가 가진 양자리의 불같은 역동성은 황소자리의 견실함 덕분에 많이 순화된 모습이다. 어쨌든 이 별자리의 트레이드 마크는 ‘권력에 대한 집착’이다. 만약 그가 상속권을 가졌다면 그것은 인생이 그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는 타인에게 반감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목적을 달성하는 법을 안다. 그는 대단한 설득력의 소유자다. 그에게 반대하느니 차라리 동의하는 게 더 쉽고, 더 이익이 되도록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 목표만 달성할 수 있다면 그 기간이 아무리 오래 걸려도 상관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타이밍과 적절한 때에 대해 타고난 감각을 갖고 있다. 즉, 언제 행동하고, 언제 행동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잘 안다.
이런 능력 덕분에, 처음 만난 사람은 그가 꽤 조용하고 자신감에 찬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지켜보고 기다리는 법을 잘 아는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양-황소자리는 누구에게나, 무엇이든 증명해 보이려고 애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뒤로 한발짝 물러나서, 중요한 순간이 올 때까지 에너지를 비축해둔다. 이런 점에서 그는 적수라면 만만치 않고, 동료라면 상당히 유능하다. 일을 할 때는 프로정신이 대단하다. 그와 친해지고 싶다면 그가 사람들과의 관계보다 일을 더 중요시한다는 걸 먼저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양-황소자리에게도 한가지 비밀이 있다. 너무 권력에 집착하며 살기 때문일까? 그들이 은밀하게 바라는 것은 세상과의 전쟁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냥 환상, 기쁨, 어떤 사람, 혹은 완벽한 게으름에 자신을 내맡기고 싶어한다. 물론 실제로 이런 식의 삶을 사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환상이나 생각은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매일의 힘든 일상을 헤쳐나갈 힘을 준다. 확실히, 양-황소자리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비워내고 재충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잠을 자거나, 레저를 즐기거나, 마사지를 하거나, 명상을 하거나 휴가를 가야만 한다.
양-황소자리와 관계를 맺는 사람은 그의 존재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그건 양-황소자리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있는가와는 상관이 없다. 한마디로 그는 거인이다. 성공을 하더라도 번쩍번쩍 빛이 나게 하며, 실수를 하더라도 크게 한다. 그가 어디에 있든 사람들은 그를 주시할 수밖에 없다. 그는 선택되기 보다는 선택하려고 한다. 그가 일단 누군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그것으로 선택은 끝난 것이다.
이 주간에 태어난 사람은 아주 후한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자기방식대로 후하다. 자신과 잘 맞을 때는 베풀지만, 또한 자신이 준 선물이나 애정을 도로 뺏어오기도 한다. 변덕을 부리거나 악의가 있기 때문은 아니다. 단지 자신의 선물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거나, 혹은 분수에 넘치는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양-황소자리가 인생을 살면서 꼭 배워야할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권력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그 대신 나눔, 협력, 관용을 추구하는 것이다. 바로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많은 힘을 갖는 방법이라는 것을 그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된다. 두번째 교훈은 첫번째와 관련된 것인데 가장 위대한 힘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다정함이든 낭만이든, 육체적인 사랑이든 플라토닉한 사랑이든 종교적인 사랑이든, 어쨌든 사랑은 양-황소자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비록 그들이 수많은 연인을 취하고 또 버리지만, 사실 정말 그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한 사람으로부터 꾸준히 공급되는 사랑이다. 만약 그가 조건없이 베푸는 사랑을 할 수 있다면 최고의 행복을 느끼며, 무념무사의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양-황소자리의 장점 견실한, 권력을 손에 쥔, 후한
양-황소자리의 단점 둔감한, 돈 때문에 행동하는, 나태한


양-황소에게 주는 어드바이스
다른 사람을 압도하려고 하지 마라. 뒤로 한발짝 물러서서, 그들이 하고자 하는 대로 내버려 둬라. 아마도 그 일을 하고 싶어 손이 근질거릴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자기 방식대로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라. 그래서 실수가 생긴다해도 어쩌겠는가. 무엇보다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잘 알아챌 수 있도록 노력하라.


양-황소자리 유명인들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엘리자베스 여왕, 캐서린 여왕(러시아), 윌리암 세익스피어, 셜리 맥클레인, 셜리 템플 블랙, 잭 니콜슨, 아돌프 히틀러, 다니엘 데이 루이스, 팔로마 피카소, 더들리 무어, 라이언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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