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말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만 보아도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수 있는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믿음직한 소나무처럼 늘 그 자리에 서서 힘들고 지칠 때 결고운 바람처럼 부드러운 손을 내밀며 등을 토닥여 주는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푸르름을 잃지않는 산 그림자를 끌어안고 잠이드는 강물처럼 항상 따뜻한 가슴으로 포용해주는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 산과 강과 하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듯 그대와 나 각자 제자리에서 빛을 내는 이런 사랑이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