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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사람의 비밀

*사랑받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직장이나 가정 혹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 일본의 정신 의학자 사이토 시게타가 쓴"사랑받는 사람들의 9가지 공통점"에 보면... 사랑받기의 가장 중요한 비밀은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다른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은 사랑받는다. 또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알맞게 너그러우며 인생을 80퍼센트로 사는 사람에게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데, 이런 사람은 남에게도 지나친 요구를 하지 않으며 과잉 친절이나 배려로 부담을 주지 않는다. “기다릴 줄 안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기다려야하는 시간을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고,오히려 즐거운 시간으로 바꾼다. 모임에서 늦는 사람이 있을..

글 사 랑 방 2009.06.06

너에게 띄우는 글

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글 사 랑 방 2009.06.06

나는 그때 알았다..

삶의 불가해성은 그 예측할 수 없음으로 인해 배가 된다. 어느 순간, 무방비 상태로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아찔하게 후려치는 그 무자비함. 그것은 당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얼얼한 정신으로 멍하니 손에 쥔 것을 후두두 놓아버리게 하지만 그러나, 때로. 그렇게 맨몸으로 맞서게 되는 상황은 사람을 억지스런 오기로 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걸. 나는 그때 알았다.

글 사 랑 방 2009.06.06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하늘의 암청색 너머에서 칠흑이 쏟아지는 것 같다. 피가 흘러나가는 다리는 힘이 빠져 차갑고, 피가 몰리는 머리는 무겁게 뜨겁다. 머리는 웅웅거리기 시작하고, 다리는 후들 거리기 시작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거꾸로 서 있을 것인 가, 서 있을 수 있을 것인가? 머릿속에 또아리 틀고 있는, 희망에 중독되어 있는 광기가 웅얼웅얼 무엇인가를 희망한다. 별아, 쏟아져라. 핏줄 번진 눈알로 거꾸로 바라보는 하늘에, 어질어질 흰 빛점들 이 찍힌다. 그게 별인지 또 환각인지. 그 빛점들을 향해 곤 두세워진 채 하늘의 어둠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발끝은, 아 무튼 여전히 슬프다. p.227,228 이인성, '미쳐버리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中

글 사 랑 방 2009.06.06

나의 싸움...

삶이란.. 자신을 망치는 것과 싸우는 일이다. 망가지지 않기 위해 일을 한다. 지상에서 남은 나날을 사랑하기 위해 외로움이 지나쳐 괴로움이 되는 모든것 마음을 폐가로 만드는 모든것과 싸운다. 슬픔이 지나쳐 독약이 되는 모든것 가슴을 까맣게 태우는 모든것 실패와 실패 끝의 치욕과 습자지만큼 나약한 마음과 저승냄새 가득한 우울한 쓸쓸함 줄위를 걷는듯 한 불안과 지겨운 고통은 어서 꺼지라구! -신현림作-

글 사 랑 방 2009.06.06

준다는 것

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 빈 손밖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 나 무엇 하나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 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스스럼없이 준다는 것 그것은 빼앗는 것보다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 지상에서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 그것은 세상 전체를 소유하는 것보다 부끄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대여 가진것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줄 것이 없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누구에게 준 넉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글 사 랑 방 200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