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 뱃살에도 종류가 있다?
한때 투실투실 살이 오른 돌배기 아이들을 모아놓고 우량아 선발대회를 열고, 중년남성의 불룩하게 나온 똥배가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얼마 전의 일인데, 요즘 휘몰아치는 다이어트 광풍을 보고 있자면 마치 호랑이 담배 피던 옛날 얘기처럼 들린다. 비만은 흔히 ‘죽음의 4중주’로 불리는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 치명적인 질병뿐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각종 암에도 관여한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뱃살부터 없애는 게 급선무다. 하지만 뱃살이라고 다 같은 살이 아니다. 살이 찌는 원인에 따라서 그 모양도, 해법도 다르다. 뱃살의 모양에 따라 복부비만의 원인과 탈출법을 알아본다. ▲ 아랫배 볼록형 - 활동량 높이고 변비 탈출 변비가 심하고 활동량이 부족한 여성에서 흔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