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Curio

비주얼 노벨 한국어 패치 팀 큐리오

성우|가수|보카로/Etc

[고토유우코] 3월 5일

연이v 2008. 9.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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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


잠시 일기를 쓰지 않던 동안에
쓰지 않으면 안될 일이 잔뜩 쌓였습니다!

상 받은 일,
라이브를 한 일,
오랫동안 했던 아니매가 최종회를 맞은 일,
아무튼 여러가지 있어서,
마음이 계속 들떠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우선은, 지난주 토요일에 발표된,
[성우 어워드]

자세한 건 공식 홈페이지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성우의 상으로, 조연여우상을 받았습니다!
이건 모든 상이 그렇지만,
노미네이트 된 분들이 정말로 쟁쟁한 분들이라,
설마 제가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노미네이트 된 것 만으로도 기뻐요! 좋은 추억이에요!
감사합니다! 라는 느낌이어서(웃음)
그런 와중에 설마나 수상!
기뻐! (다른분께)죄송! 하지만 역시 기뻐--!

수상식은 상상한 것 이상으로 화려해서,
회장에 들어가서는 긴장이라기 보단 두근두근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러 수상자 분들의 스피치를, 멋지다~라며 넋놓고 듣고 있던 저도
그 중 한명이라니 라며 들떴지만요,

주연상, 조연상의 앞에 발표된 공로상,
그 수상자이신 대선배의 스피치를 듣고 뭉클해졌습니다.
성우업계의 역사를 만들어 온 선배들의 말씀은 너무나 훌륭해서,
함께 업계를 지탱해온, 지금은 고인이 되신 선배들을 기념하는 말은,
단지 들떠있던 제 기분을 꾹 바로잡게 되어...
갑자기 제가 들고있던 트로피가 너무나도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선배들이 만들어온 업계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뿐 아니라,
저도 같이 지탱하고, 이어나가는 세대가 되고 싶다고,
아직은 전혀 역부족이지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 의미로도, 많은 것을 받게 된 이번 수상식이었습니다.

작년엔 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저에게 맡겨주신 모든 스탭분,
캐릭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
그리고, 이 업계를 지탱해온 선배님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 내일부터도 힘낼게요!(*^_^*)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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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유우코씨...상 받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여우조연상을 받으셨네요...물론 [아사히나 미쿠루] 캐릭터로...
그 수많은 성우들을 제치고...수상이라니...
갑자기 치어복을 입고 야구 응원을 하던 미쿠루가 떠오르네요...ㅋ
미쿠루 역을 맡은 건 제 생각엔 고토 유우코씨 일생일대의 행운이 아니었나 합니다.
엄청 잘나가고 계시죠 지금.
그리고 역시 겸손하시네요.
유우코씨의 글을 보면 생각이 참 깊은 분인 듯.
 
참고로, 신인여우상은...많이들 짐작하셨겠지만,
[스즈미야 하루히], 히라노 아야양이 탔습니다.
SOS단의 위력이 참 대단하지요...ㅋ
지구대세라는 말까지 들었던 애니답네요.
 
아무튼 유우코씨 축하드립니다.
더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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