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오르고¸ 생필품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주부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무심히 흘리고 있는 물¸ 켜 놓은 전등¸ 습관적으로 낭비하고 있는 에너지들을 꼼꼼히 점검해보고¸ 가정에서 작은 노력으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들을 알아본다.
전기료 절약 노하우
1)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제품은 코드를 뽑아 놓자
세탁기,TV,오디오¸ 헤어드라이어¸ 비디오¸ 충전기¸ 컴퓨터 등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코드를 뽑아 전력 소모를 막는다. 컴퓨터를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끄는 것이 좋다.
2) 리모컨 사용을 자제하자
원하는 TV프로그램을 정한 후¸ 그 프로그램만 시청한다. 특히 수시로 채널을 변경하거나 자주 켰다 껐다 하지 않고 시청 프로나 시청시간을 선택해 리모컨 사용을 최소화한다.
3) 빨래는 모아서 한다.
세탁물이 많으나 적으나 세탁기를 한 번 사용할 때 소모되는 전력량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모아서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4) 다림질은 효율적으로
젖은 옷은 다 말려서 다리고¸ 옷감을 종류별로 모아서 다림질한다. 구김이 많은 부분만 다림질하고 나머지 부분은 물 스프레이 등을 뿌려 옷걸이에 걸어 주름이 펴지도록 한다. 스위치를 끄고
남은 열은 손수건같이 작은 것을 다린다.
5) 믹서기 사용을 자제하자
마늘을 찧거나 식사대용 죽을 만들 경우 믹서기 대신 마늘즙 짜는 기구나 찧을 수 있는 그릇¸ 강판 등을 이용한다.
6) 가습기 대신 젖은 빨래를 이용해 실내 건조를 막는다.
7)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는 따뜻한 물을 이용한다.
8) 충전 배터리는 충전시간 엄수
배터리의 충전시간을 초과하면 배터리도 상하고 전기요금도 더 든다. 휴대전화나 청소기¸ 면도기 등을 아무런 생각 없이 사용하다 보면 구입한 지 얼마 안 돼 전지의 사용시간이 급격히 줄어든다.
9) 집안에 쎈서 전기기구와 형광등을 이용하자
사람이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는 곳인 현관이라든가 계단¸ 창고 같은 곳에 쎈서전기 기구나 타임 스위치를 설치하고¸ 백열전등 대신 형광등이나 절전용 전구로 교체한다. 너무 밝은 빛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낮은 밝기의 전구로 바꾸고¸ 두 개의 형광등이 있는 경우 하나는 빼놓는다.
10) 조명기기 및 반사판을 자주 닦자
한 달에 한 번쯤 전구 주위를 깨끗이 닦아주면 밝기를 훨씬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조명에 고조도 반사갓을 달 경우 조건에 따라서 25∼35% 정도 절전 효과가 있다.
11) 가전제품 구입시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것으로 구입하자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에 따라 1∼5등급까지 나뉘는데¸ 효율이 높은 1등급이 가장 에너지 절약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1등급 제품을 구입하면 5등급 제품에 비해 30~45%의 에너지가 절약된다.
12)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을 누르지 말자
수도요금 절약 노하우
1) 물은 용기에 받아서 사용한다
설거지할 때는 작은 용기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 세제를 풀어 사용하고 기름기 있는 그릇들은 휴지로 닦아낸 후 씻는다. 흐르는 물은 마무리에 한 번 사용해도 충분하다. 처음부터 흐르는 물에
그릇을 닦는 것에 비해 1/4의 양만 있으면 된다.
2) 물소비가 가장 많은 화장실 물절약 방법
소변기와 대변기의 물내림을 구분해 밸브를 설치하거나 내용물에 따라 밸브를 반만 사용한다. 물탱크에 벽돌이나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어두는 것도 물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3) 목욕 중 샤워기는 그때그때 잠근다
목욕할 때 욕조에 물을 받아 하지 말고 샤워기를 이용한다. 단 샤워하는 10분간 물을 계속 틀어놓으면 1백20ℓ의 물이 소모되므로¸ 머리를 감는 동안은 물을 잠가둔다. 세수할 때도 대야에
70% 정도 물을 받아 사용하고¸ 이 닦을 때는 컵을 사용한다.
4) 물도 재활용한다
쌀뜨물은 세수할 때 다시 사용하거나 베란다나 정원의 나무에 물 대신 줘도 좋다. 국수 삶은 물로 설거지를 하면 아주 심한 기름때라도 세제 없이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 목욕을 한 후 욕조에 가득한 목욕물을 덜 식었을 때 세탁기에 이용한다면 물의 온도 때문에 세제도 잘 풀어지고 때도 잘 지워진다.
가스요금 절약 노하우
1) 가스불 세기와 밑 넓은 냄비로 열효율을 높인다
물을 끓일 때는 바닥이 얇은 주전자¸ 찜요리 등 시간이 걸리는 요리는 바닥이 두꺼운 냄비 등 요리에 맞는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불꽃의 세기도 적당하게 조절한다.
난방비 절약 노하우
1) 순간온수기의 온도를 그때그때 설정한다
순간온수기의 온도는 용도에 맞추어 조절한다. 보통 설거지라면 30℃¸ 기름때라면 40℃¸ 물끓이기라면 60℃가 적당한 온도이다.
2) 옷을 따뜻하게 입기
식구 각자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써서 실내 보일러 온도를 낮추고¸ 거실에는 카펫을 깐다. 창에는 두꺼운 겨울용 커튼을 준비하고¸ 스티로폼을 대서¸ 흡수된 열을 뺏기지 않도록 한다.
3) 보일러 자주 청소하기
보일러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 열전도율이 낮아지므로 청소와 점검을 미리 해주고 낡은 보일러는 교체한다.
4) 공기오염이 덜한 난방용품 사용하기
실내환기를 자주 할 수 없는 겨울철에는 실내공기오염이 적은 난방용품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실내공기오염이 적은 난방 소재는 전기¸ 가스¸ 석유의 순이며¸ 연소할 때 실내 공기를 많이 소모하는 가스나 석유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5) 난방기구의 위치를 신중히 결정한다
난방기구가 놓인 장소에 따라 난방 효과가 달라진다. 난방기구를 창문에서 떨어진 안쪽에 놓으면 창 쪽의 차가운 공기가 흘러들어 방의 상하 온도차를 크게 한다. 그러므로 난방기구는 찬 공기가 들어오는 쪽에 놓아야 방 전체를 골고루 데워 효과적인 난방을 할 수 있다.
또 난방기구의 생명은 청소이므로 쓰기 전에 미리 손보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 운행비와 차량관리비 절약법
1) 차계부를 쓰자
경제운전의 필수 조건인 차계부를 작성하면 불필요한 운행을 자제하게 되고¸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수 있어 20%정도의 유지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2) 출발 전 주행 계획 세우기
출발하기 전 행선지를 정하고 지름길이나 정체가 되지 않는 길을 미리 알아 행로를 정한다. 장거리를 운전할 때는 지도를 통해 최단코스를 파악하고 도로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도로상태가 나쁘거나 비포장도로일 경우 연료가 더 많이 든다. 초행길을 운전할 때는 길을 몰라 헤매는 만큼 연료가 낭비되므로 출발 전 목적지까지 가는 길과 교차로 통행방법 등을 정확하게 알아둔다.
3) 워밍업은 적절히¸ 차는 가볍게 하자
여름철에는 시동을 건 뒤 서서히 출발해도 무리가 없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워밍업이 필요하다. 워밍업은 승용차는 시동을 건 뒤 2분¸ 경유차는 5분 이면 적당하다. 자동차의 중량은 연료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비 타이어와 고장을 대비한 부품¸ 기본 공구 외에는 가급적 물건을 싣지 않도록 한다. 스키캐리어와 같은 외부 부착물도 가능하면 없앤다.
4) 경제속도를 지키고¸ 서서히 출발하고 정차하자
시속 100km에서 80km로 줄이면 연료는 10∼20% 가량 절약된다.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다른 차들을 살피면서 일반 도로에서는 시속 60km¸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80km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출발은 정상적인 상황보다 2∼3배 정도 연료가 더 소비될 뿐 아니라 타이어도 빨리 닳는다. 급출발¸ 급가속 10회에 손실되는 연료량은 각각 100cc¸ 50cc나 된다. 또 2분 이상 기다리거나 정차를 할 경우 시동을 끈다. 운행을 하지 않더라도 엔진을 켜두면 10분에 200㏄의 연료가 낭비된다.
5) 기어 변속은 속도에 따라 적절하게 하자
수동기어의 경우¸ 엔진에 무리가 없는 한 고단 기어를 사용해야 연료가 절약된다. 동일한 거리를 4단에서 40㎞/h로 주행할 경우 3단에서 40㎞/h 주행할 때보다 약 30%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자동변속기라면 부드럽게 속도를 높인 후 일정하게 달리는 게 가장 좋다. 일부차량에 부가된 파워 또는 스포츠모드 주행을 하면 기어 변속 시점이 높아져 연료가 더 소모되므로 자제한다.
6) “가득 채워”는 그만¸
금액을 정해 기름을 넣자
2만원¸ 3만원 등 금액을 지정해주고 기름을 넣자. 가득 채우기를 주문하면 주유원은 기름을 채우면서 1¸000원 단위를 맞추려고 계속 주유해 기름이 넘치는 경우도 생긴다.
7) 차량 점검 및 정비는 정기적으로 하자
일상 점검과 함께 5천km마다 정비¸ 점검을 해주어 사고를 예방하고 연료 과소모 요인을 조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주행(㎞) 및 주유(ℓ) 내용을 반드시 기록한다. 연비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 원인이 운전습관 때문인지¸ 차의 이상 때문인지를 파악하여 곧바로 개선하도록 한다. 타이어는 최소한 1주일에 한 번 정도 점검한다. 1만km 주행 시마다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는 것도 잊지 말자. 엔진오일은 계절에 따라 구분해서
동일 제품을 사용하고 오일 레벨게이지의 범위 안에서 1만km 이내에 교환해준다.
재활용 요령과 쓰기 분리 배출 방법
1. 일회용품 안 쓰기
1) 밀폐용기 사용하기
랩이나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은 반드시 밀폐용기에 담아서 사용한다. 랩을 써야 할 경우에는¸ 한 번 쓰고 버리는 두루마리식 랩 대신 고무 밴드가 있는 비닐 랩을 쓴다.
사용한 뒤 흐르는 물에 말끔히 헹궈 잘 말리면¸ 몇 번이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2) 달걀은 종이판에 담긴 것을 산다
비닐 달걀판은 재활용이 전혀 안 될 뿐 아니라¸ 태울 때 유해물질이 배출된다. 종이판에 담긴 달걀을 사면 다 먹고 난 뒤 종이판은 수퍼마켓에 돌려주면 된다.
3) 행주와 손수건을 사용한다
평소에는 티슈 대신 손수건을¸ 주방에서는 키친타월 대신 행주를 사용하자. 쓸데없는 휴지와 티슈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4) 세탁소에서 주는 옷걸이는 돌려준다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후 옷을 찾을 때마다 주는 옷걸이도 버리지 말고 모아뒀다가 세탁소에 돌려준다.
2.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 음식물 쓰레기는 최대한 줄인다
야채는 다듬는 과정에서 버리는 부분을 최대한 줄인다. 배추겉잎은 끓는 물에 데쳐 냉동실에 넣었다. 우거지로 활용하고 과일의 씨방부분은 모아 과일차를 끓인다. 과일 야채쓰레기는 땅에 한참동안 묻었다가 화분거름으로 써도 좋다.
2) 남은 음식은 버리지 말고 재활용한다
야채자투리로 볶음밥¸ 찌개¸ 튀김 등을 만들고¸ 찬밥을 이용한 식혜¸ 나물반찬을 넣은 모듬전골 등 ‘재활용음식’을 만든다. 식빵의 가장자리를 버리지 말고 된장 속에 넣어 같이 발효시켜도 좋고¸ 빵가루를 만들 수도 있다. 수프 위에 띄워서 먹기도 한다.
3) 마시고 남은 맥주 활용하기
기름 얼룩이 묻어 있는 부분에 남은 맥주를 뿌리고 걸레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걸레에 맥주를 묻혀 냉장고 안팎을 닦아도 좋다. 또 맥주로 화초의 잎을 닦아 내면 먼지도 없어지고 반짝반짝 윤기가 흐른다. 색깔 있는 옷은 맥주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새 것처럼 색상이 살아나고 촉감도 보들보들해 기분까지 좋아진다.
3. 쓰레기 알고 버리면 돈 벌고 환경보호
1) 반드시 소재별로 구분한다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하지 않고 버리면 부피가 늘어나 비싼 쓰레기 봉투 비용만 많이 쓰게 된다. 우유팩¸ 페트병 등은 잘 씻어 뚜껑과 분리한 뒤 납작하게 만들어 버린다.
2) 병류는 색깔별로 분리해서 내놓는다
같은 유리병이라고 하더라도 갈색¸ 녹색¸ 무색 등 서로 색이 다른 병은 분리해서 내놓는다. 맥주병은 수퍼마켓에서 병당 30∼40원 정도 환불해 주기도 한다.
4. 생활 속의 재활용 아이디어
1) 안 쓰는 CD 재활용법
안 쓰는 CD를 3개 정도 겹쳐 컵 받침대로 써도 좋고¸ 구멍을 뚫어 모빌을 만들 수도 있다.
2) 비디오케이스 재활용법
필요할 때면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허둥대곤하는 영수증과 통장¸ 의료보험 카드 등은 비디오 테입 케이스를 활용해 보관한다. 영수증도 관리비¸ 수도 ¸전기세 등으로 분류하여 한꺼번에 클립으로 끼워 놓으면 편리하다. 케이스를 수납장 문 안쪽에 부착하고 견출지를 이용해 조목조목 적어 놓고 그대로 보관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3) 신문지 재활용
신문지에 양배추¸ 배추 등을 말아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좋다. 신문지를 옷 폭으로 접어 옷 사이에 끼워두면 벌레도 안 생기고¸ 넣고 꺼내기도 편리하다. 한 페이지씩 자른 후 주방에
놓고¸ 기름기 닦는 데 쓸 수도 있다.
4) 볼펜 재활용
철사로 된 빨랫줄에 끼워두면 빨래에 녹이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벽에 옷걸이용으로 못을 박을 때 못에 끼워 함께 박으면 옷에 녹물이 묻지 않아서 좋다.
5) 담배꽁초 우려낸 물로 살충제 만들기
담배꽁초를 우려낸 물을 여러 곳에 살충제로 쓰자. 예컨대¸ 쓰레기장 같은 곳에 뿌려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악취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6) 스티커 전단지 재활용법
검은색 옷에는 먼지가 잘 달라붙어 테입을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일부러 테입을 사용하지 말고 수시로 들어오는 전단지 스티커를 모아두었다가 그 뒷면을 활용하자.
7) 티슈통에 신발을 정리
신발장이 꽉 차서 넣을 수 없는 구두¸ 티슈통을 재활용해 보자. 티슈통은 신발 한 켤레가 쏙 들어가는 크기라 안성맞춤이다. 티슈를 빼내는 입구는 투명한 비닐로 되어 있어 구두 모양도 쉽게 보인다. 박스 모양도 예쁘기 때문에 신발장 한 곳에 올려 두어도 보기 흉하지 않다.
8) 구멍난 고무장갑 재활용
고무장갑이 못 쓰게 되었을 때는 목 부분을 가늘게 잘라서 고무밴드를 여러 개 만들자. 탄력성이 강해 물건을 포장할 때나 장독을 비닐 등으로 씌울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9) 헌 스타킹의 재활용
헌 스타킹을 모아두었다가 비누조각을 넣어 사용하면 비누를 끝까지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옷을 보관할 때 접힌 자리에 못쓰는 스타킹을 끼워두면 접힌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10) 립스틱통 재활용
다 쓰고 난 립스틱통에 도장을 넣어서 보관하면 편리하다.
11) 녹차 잎 재활용
차를 끓여 먹고 남은 녹차 잎에는 지방성분을 제거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부엌의 싱크대를 청소하면 깨끗해진다.
찻잎을 싱크대 위에 뿌리고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 주기만 하면 된다.
12) 리필 제품 사용하기
용기는 재활용하고 내용물만 보충해서 쓰는 리필 제품의 선택은 알뜰주부에게 이제 필수사항이다. 수요가 늘어나자 백화점이나 할인점 수퍼마켓에서도 리필용품의 종류와 물량을 늘리고 있다.
리필 제품은 용기 제품에 비해 가격이 10∼15%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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