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은 특수한 염료 몇 가지를 뺀 나머지 염료는 대부분 끓이는 방법을 이용하여 염색한다.
염료의 신선도나 보관상태, 보관기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염료를 끓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여기선 매염제 없이도 염색을 할 수 있는 치자의 염색법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천연염색”책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실었다.
● 염료 구입 요령
● 구입처
1. 제기동 경동시장 한약 재료상이나 각 지역의 한약재료상과
한약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늦가을엔 재배농가나 재래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치자 1근(600g)이면 명주 약 6~8마를 염색할 수 있다.
● 좋은 염료
1. 황색계 염료 중 유일하게 우리 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며 값도 싸다. 계절적으로는 10월말에서
11월에 햇것으로 많이 출하할 때 품질 좋은 것을 구입할 수 있다.
2. 알이 굵고 껍질이 선명한 주황색을 띠는 것이 상품이고, 갈색을 많이 띨 수록 하품이다.
3~4년 정도 묵은 것은 색도 약간 옅고 갈색 기운을 띤다.
● 보관방법
1. 늦가을에 경동시장 등의 한약 재료상에서 1년 정도 쓸 만큼만 구입하여, 목걸이처럼 실로 꿰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렸다 사용한다.
2. 건조된 치자는 누런 종이봉투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1~2년 정도 보관한다.
치자로 염색하기
치자 열매를 절구에 찧어 잘게 부수거나, 가위로 반도막씩 자른다. 혹은 전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놓았다가 불으면 손으로 주물러 뭉그러뜨린다. 통째로 치자를 끓여 사용하면 색이 잘 나오지 않는다.
염색 후 백반으로 후매염하면 고착력(固着力)이 증가한다. 그러나 매염제 없이도 염색이 잘 되므로 굳이 매염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만일 색을 좀더 오래가게 하고 싶으면 백반으로 후매염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초산동을 1~2% 섞으면 색상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색이 덜 바랜다. 초산동 만드는 방법은 207쪽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같은 방법은 다른 황색계 염료로 후매염을 할 때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또는 탄닌계 염료를 섞어 염색하거나 선.후매염제로 써도 된다.
한편 붉은 기운이 도는 노란색 치자는 견직물에 염색이 제일 잘 되며, 식물성 소재에도 물이 잘 든다.
● 견직물에 염색하기
준비물: 명주 2마(1마, 100×37cm), 치자 200g(약 2 대접), 스테인리스 체와 용기, 베보자기 , 플라스틱절구
1. 치자를 절구에 넣고, 잘게 찧거나 가위로 반도막씩 자른다.
2. 치자 2대접(200g)에 물 5~6대접(3ℓ)의 비율로 물을 붓는다.
3.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20분간 더 끓인다.
4. 체에 베보자기를 깔고, 달인 액을 걸러 낸다. 똑같은 방법으로 1~2회 재탕하여 체에 걸러 한데 합한다.
5. 따끈한(50~60℃) 염액에 정련된 천을 20분간 담가, 골고루 움직여 주면서 염색한다.
6. 염색 후 맑은 물에 6~7회 수세한다.
7.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잘 펴서 건조한다. 짙은 노란색을 원하면 1~7번까지의 과정을 2회 정도
반복 염색 한다.
천연염색은 특수한 염료 몇 가지를 뺀 나머지 염료는 대부분 끓이는 방법을 이용하여 염색한다.
● 염료 구입 요령 ● 구입처
● 좋은 염료
● 보관방법 치자로 염색하기
● 견직물에 염색하기 준비물: 명주 2마(1마, 100×37cm), 치자 200g(약 2 대접), 스테인리스 체와 용기, 베보자기 , 플라스틱절구 1. 치자를 절구에 넣고, 잘게 찧거나 가위로 반도막씩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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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은 특수한 염료 몇 가지를 뺀 나머지 염료는 대부분 끓이는 방법을 이용하여 염색한다.
● 염료 구입 요령 ● 구입처
● 좋은 염료
● 보관방법 치자로 염색하기
● 견직물에 염색하기 준비물: 명주 2마(1마, 100×37cm), 치자 200g(약 2 대접), 스테인리스 체와 용기, 베보자기 , 플라스틱절구 1. 치자를 절구에 넣고, 잘게 찧거나 가위로 반도막씩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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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은 특수한 염료 몇 가지를 뺀 나머지 염료는 대부분 끓이는 방법을 이용하여 염색한다.
● 염료 구입 요령
● 구입처
● 좋은 염료
● 보관방법 치자로 염색하기
● 견직물에 염색하기 준비물: 명주 2마(1마, 100×37cm), 치자 200g(약 2 대접), 스테인리스 체와 용기, 베보자기 , 플라스틱절구 1. 치자를 절구에 넣고, 잘게 찧거나 가위로 반도막씩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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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염료란 나무, 꽃, 풀, 열매, 식물의 뿌리 등과 색깔이 있는 흙, 돌 그리고 벌레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염료를 말한다. 따라서 모든 자연물은 색소를 조금씩은 함유하고 있어 천연 염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우수한 염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다. 즉 천연 염료로 사용되는 색소가 화학적으로 안정된 구조를 지녀 일광.세탁.마찰 등 외부 조건에 따라 잘 빠지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천연 염료는 크게 동물성 염료, 광물성 염료, 식물성 염료로 나누어진다. |
● 동물성 염료
동물성 염료란 동물의 피, 조개류의 분비물, 오징어 먹물,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인 오배자와 선인장에 붙어사는 코치닐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염료이다.
동양에서는 식물성인 자초나 소목에서 자주색을 얻었지만, 그리스와 로마 등 서양에서는 ‘뮤렉스(Murex)'라는 뿔고둥과 ‘퍼프라(Purpura)'라는 두드럭고둥 계통에서 자주색을 얻었다. 이것은 지중해 연안, 남태평양, 니카라콰(Nicaragua)와 멕시코 부근의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의 바위나 암초, 바닷가 등에 서식한다. 우리 나라의 소라와 외형이 비슷하며, 내장과 호흡기 사이에 있는 자주색선의 유백색 액체를 염료로 사용한다. 이것을 채취하여 천에 묻히고 햇볕에 쪼이면 자주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코치닐(Cochineal=연지충)은 패각충(貝殼蟲)과 벌레를 말한다. 커미즈.락충과 고대에 아주 많이 사용되었으며, 약 3,500년 전부터 멕시코, 중남부 아메리카, 이집트 및 지중해, 인도에서 주로 이용되었다. 원산지 멕시코를 비롯하여 중미제국에서는 선인장에 붙어 있는 코치닐 또는 연지충이라는 암컷을 산란 전에 채취하여 쪄서 말린 뒤 그 몸체를 홍자색의 염료로 썼다. 채취 시기는 암컷이 산란하기 전,
에희끝희끝한 액을 선인장 표면에 분비할 때가 염료로써 가장 적당하며 이때 채취한다.
락충(Lac 蟲)은 알에서 부화되어 어린 가지에 붙어 수액(樹液)을 빨아먹으면서 자라는 패각충과 벌레로, 나뭇가지와 같이 찰싹 붙어 있으므로 나뭇가지인지 벌레인지를 알 수 없는 상태다. 나무 가지에 끈적끈적한 액을 분비하면서 거기에다 작은 포자의 알을 낳을 때 나뭇가지와 함께 잘라 적색계 염료로 쓴다.
커미즈(Kermez)는 락충과 같이 나뭇가지의 수액을 먹고 분비 또는 번식을 하는 벌레로서 적색을 내는 염료이다. 암컷에 적색 색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색소의 주성분은 커미즈산이다.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염료로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지중해 등에서 사용된 중요한 염료의 하나였다.
오배자(五倍子=galls)는 주로 한국, 중국, 일본 각지의 산골짜기, 산기슭 등에서 생육되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작은 낙엽관목의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이다. 오배자란 5배로 부풀려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부자(附子)라고도 불린다. 생것은 푸르고 익으면 누런색을 띠며, 완전히 쪄서 건조시킨 것은 곶감과 같은 짙은 갈색이나 회갈색을 띠는데, 생긴 모양에 따라 탄닌 함량에 차이가 있다. 큰 것은 주먹만하여 속에 벌레가 많은데, 이 벌레집에는 약 400마리의 벌레들이 서식하며, 가을이면 구멍을 뚫고 벌레들이 날아가 버린다. 그러면 탄닌 함량이 낮아지므로, 염료로 채취하려면 벌레들이 나가기 전에 따서 찐 후 말려 사용해야 한다. 매염제에 따라 회색과 검정색, 보라색, 베이지색 등으로 염색된다.
세피아(Sepia)는 오징어의 먹물에서 뽑은 불변색의 암갈색 물감이다. 수채화 및 펜화에 쓰이며 그림자를 흐리게 하는 데도 적당하다. 이중 유일하게 우리 나라에서 많이 생산되는 염료는 오배자이다. 그 외 동물의 피는 흔하게 구할 수 있으나 쉽게 변색되고, 색이 잘 빠지는 단점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동물성 염료는 채취하기가 힘들며 값도 비싸서 오늘날에는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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