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사랑이야기..2편 (인연만들기-백수의 눈물겨운 노력) 백수 : 점점 그녀가 좋아진다. 어떻게 하면 그녀의 눈에 띠게 할까고민이다. 만화방에 오는 모든녀석들과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 그러나 그녀한테 말건네는게 이제는 부담스럽다. 점점 그녀앞에 위축되어 가는거 같다. 그녀가 내얼굴이나 알까..? 만화방아가씨 : 오늘도 그백수녀석이 왔다. 다른놈들보다 유독 그가 눈에 띠는건 왜일까?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겠다. 그 백수녀석이 라면안끓여줬다고 삐졌나부다. 요즘은 쥐포도 안시켜먹고 만화책에만 열중하고 있다. 백수 : 그녀의 눈에 띠기 위해 목욕재개하고 옷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만화방에 갔다. 역시 예상대로 그녀가 날 쳐다보았다. 여자는 역시 외모에 약한가 부다. 이제 그녀의 눈에 띠는건 시간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