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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겐 그냥,
지나가버린 추억에
불과하겠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되돌아가고픈
과거였어.
알잖아. 난 소심해서
쉽게 상처받는다는거,
난 바보같아서 널 포기
하지 못하고 기다릴거라는.
그건 누구보다도
니가 제일 잘 알잖아.
이젠 보고싶지 않아요.
이젠 사랑하지 않아요.
이젠 그립지 않아요.
이젠 생각나지 않아요.
잊기위한 거짓말들만,
늘어날 뿐이죠.
상처 입힌 사람은 몰라
상대방이 무엇 때문에 상처를 입었는지,
얼마만큼 상처가 큰지,
그 상처로 인해 얼마나 아픈지,
절대로 알수가 없어.
넌 절대로 모를 거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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